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드파인(DEFINE)’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SK뷰(SK VIEW)’를 선보인 이후 22년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수주한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접점도 마련한다. 서울 성수동 레이어41에 브랜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드파인 팝업 갤러리’를 개관하며 오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갤러리(www.skdefine.com)와 인스타그램(@define_the_premium),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 순수함을 의미하는 ‘FINE’의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하다를 뜻하는 ‘Define’을 차용했다. 로고에도 이런 의미를 강조했는데 ‘DE’와 ‘FINE’ 사이에 ‘선(Definition Line)’을 그어 기존 주거의 고정관념인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프리미엄을 세우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먼저 드파인 브랜드에 파격적인 평면을 적용한다. 분양 시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시된 다양한 구조의 평면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주 이후에도 주방과 욕실을 포함한 모든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조경시설도 한 차원 품격을 높인다. 고객의 이용 빈도와 동선을 고려한 조경배치를 통해 주차장이 있는 지하공간부터 건물 로비와 같은 실내 공간에서도 자연의 본질을 모티브로 한 조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다.

건물의 입면은 드파인만의 절제된 디자인으로 조형의 본질과 비례감을 극대화한다. 무채색 중심의 정제된 색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아름다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객의 생활패턴을 학습해 주거공간을 최적화하는 AI 시스템, 북 큐레이션과 같이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커뮤니티를 제공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고객의 생활패턴이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모습에서 아파트가 더 이상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설계를 진행했다”며 “향후 드파인 브랜드 적용 여부는 브랜드 심의위원회에서 프로젝트의 입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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