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 [사진=한주경DB]
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 [사진=한주경DB]

대전 동구 가오둥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 곳에는 35층 아파트 7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 제7차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오동1구역 재건축사업 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

가오동 210번지 일대 가오동1구역은 대지면적이 3만638㎡로 건폐율 16.69% 및 용적률 243.97%를 적용해 지하2~지상35층 아파트 8개동 7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하향식 피난구 방화문을 60분+ 방화문으로 검토 △통신 등급을 특등급으로 조정 △소화전(지하주차장) 위치와 색의 구별이 잘되도록 벽체와 색상 구분 △커튼월룩의 명도는 글레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조색 범위내에서 명도를 낮추어 조정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조합은 이번 심의내용을 반영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연내 총회까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자는 지난 2020년 2월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된 바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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