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10단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입찰공고문
과천주공10단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입찰공고문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전자입찰을 통한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서류 제출 전까지 입찰금액 40%를 현금 납부하거나 입찰보증증권을 발급해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증권을 발급한 업체는 낙찰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계약이행 보증금(입찰보증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발주자에게 입금해야 한다. 선정이 되면 경력 5년 이상의 책임 또는 보조사업관리자가 조합사무실에 상주해야 한다.

조합이 정한 적격심사표에 따르면 심사는 △정비사업등록기간, 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등 기업평가(15점으로 각 5점) △책임사업관리자, 보조사업관리자 평가 등 기술평가(10점으로 각 10점) △사업시행인가 조합원수, 사업시행인가 신축세대수, 관리처분인가 조합원수, 관리처분인가 신축세대수, 조합해산 및 청산 실적 유무 등 실적평가(25점으로 각 5점) △입찰 예정가격에 따른 가격평가(40점)으로 이뤄진다.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업무정지가 있다면 감점 5점이 부여된다.

한편 과천주공10단지는 과천의 12개 주공아파트 중에서 시공자 선정을 유일하게 하지 않은 곳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과천초, 관문초, 과천중, 과쳔고, 과천여고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현재 5층짜리 26개동 632세대로 구성돼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