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8-1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제일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4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8-1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제일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8-1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이번에도 유찰됐다. 1차 입찰과 마찬가지로 2차 현설에도 건설사 1곳만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소사본동 78-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용임)과 사업대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제일건설 1개사만 참석했고, 자동 유찰됐다. 제일건설은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거나 재입찰에 나설 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조합이 내건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으로는 20억원을 책정했다.

이 사업장은 부천시 소사본동 7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748.81㎡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약 250가구 규모가 지어질 전망이다. 조합원 수는 109명으로 파악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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