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조감도=조합 카페]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조감도=조합 카페]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8일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권기준) 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11일 공고했다.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조합원수는 691명으로 조합설립동의율은 72.16%다.

지난 1997년 준공된 가락금호아파트는 397%에 이르는 높은 용적률 탓에 리모델링이 용이한 곳이다. 현재 26층 915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9층 1,052세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곳은 지하철3·8호선 가락시장역과 8호선 송파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헬리오시티와 가락시장 맞은편으로 강남을 비롯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하다. 가락초, 신가초, 석촌중, 가원중, 일신여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이 가깝다. 건설사들의 관심도 뜨거운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적극적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