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을 앞두게 됐다.

구는 지난 8일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988-1 외 2필지로 면적이 3만7,902.6㎡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8% 및 건폐율 16.39%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이하 150가구 △60㎡초과~85㎡이하 357가구 △85㎡초과~115㎡이하 170가구 △115㎡초과 166가구 등이다. 임대주택은 109가구를 공급한다.

방배신동아아파트는 서초구 노른자위 사업지인 만큼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지난달 조합은 시공자 선정 관련 입찰 안내를 복수의 건설사들에 발송했다. 해당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방배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또 방일초, 신중초, 서초중, 서울고, 상문고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서리풀공원, 방배공원, 방배근린공원, 매봉재산 등도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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