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공고문 일부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공고문 일부

부산 수영구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수영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오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수영동 484-1번지 일원 수영1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또 오는 20일 오전 10시 구청 구민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영1구역은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이후 같은 해 9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번에 주민공람을 끝내면 올 하반기 구역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면적은 8만4,501㎡로 앞으로 약 1,500여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약 800~9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걸어서 센텀시티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제2 센텀 첨단산업단지가 개발되면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아직까지 가칭 추진위원회 단계인데도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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