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상동한아름현대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경기 부천시 상동한아름현대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경기 부천시 상동한아름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을 달성했다. 부천 1호 리모델링 조합 탄생이 임박한 상황이다.

상동한아름현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5일 주민 동의율 약 6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르면 9월 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정관 확립, 집행부 구성 등 리모델링사업을 위한 제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부천시 장말로 71번지 일대로 지난 1993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1,236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1,421가구로 탈바꿈한다. 리모델링으로 185가구가 늘어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송내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상동초와 맞닿아있고 상미초, 상동중, 상원고, 상일고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 인근에 상동호수공원, 부천시민문화동산, 부천중앙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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