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일 강동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동구 명일동 251-1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26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29가구를 증축해 25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다.

조합은 조합설립 차후 일정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이달 중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 등이 단지 내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명원초, 고명초, 대명초, 한영중, 명일여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길동공원,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생태공원, 승상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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