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전북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전북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막바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세경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30일 고시했다.

세경1차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익산시청]
세경1차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익산시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익산시 동산동 1057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2만3,774㎡이다. 여기에 용적률 274.96% 및 건폐율 20.27%를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59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세경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단지다. 이번 관리처분인가로 조만간 이주·철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공은 남해건설이 맡았다.

한편 이 일대는 교육·생활·환경 등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동산초, 동남초, 이리동중, 지원중, 전북대 등 우수한 교육여건과 더불어 이마트, 남부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유천생태습지공원, 수도산체육공원, 수도산공원, 고래등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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