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962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달 8일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962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십정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덕용)은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오는 7월 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구역은 부평구 십정동 16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5,196.1㎡이다. 이곳에 용적률 274.32%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962가구(임대주택 50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1호선 백운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상정초, 상정중, 상정고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동암산과 백운공원, 십정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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