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302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조합 제공]
내달 8일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302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조합 제공]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염창무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형준)은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3억원을 현장설명회 전날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7억원은 입찰마감 전날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내달 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염창무학아파트는 강서구 양천로 77길 45 일대로 대지면적이 8,523.5㎡이다. 조합은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302가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27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9호선 염창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염창초, 염동초, 염경중, 양동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용왕산, 양화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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