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471가구 규모를 짓겠다는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달 1일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471가구 규모를 짓겠다는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종도)은 지난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일은 8월 3일로 예정돼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이내 건설사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입찰보증금 40억원 중 현설 전까지 8억원을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32억원 역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토록 정했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는 상일동 47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5,076㎡이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1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은 수직·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471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현재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9호선 한영고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난데 고현초, 고일초, 대명초, 명원초, 한영중, 한영고, 강동고, 명일여고 등이 주변에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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