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건설사 하도급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대형건설공사 현장 본사 방문을 추진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지역건설사 하도급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대형건설공사 현장 본사 방문을 추진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3일간 대형건설공사 현장 본사 방문을 추진한다.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와 함께 울산시내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활동을 추진했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했다.

이번 본사 방문 대상은 울주군 덕하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중구B-05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외 14개 현장으로 아이에스동서, 대우건설 등 7개사 모두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율 확대를 위해 협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및 대형사업장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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