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2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구 초량2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구 초량2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두 번째 주민 공람에 나섰다.

구는 22일 초량2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내달 6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량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동구청]
초량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동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초량동 754-137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7,247.2㎡이다. 여기에 지하6~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30개동 1,8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초량2구역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주민 공람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구와 동사무소 위치 협의로 공사자리를 수정하면서 설계가 변경됐고, 학교 일조권을 위해 206동 필로티를 삭제하면서 층수를 조정해 재공고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초량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동일중초, 부산서중, 부산중, 선화여중, 부산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남해안이 가깝고 구봉산, 엄광산, 구덕산, 시약산, 구덕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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