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진=대보건설]
경남 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2주 연속 수주 신바람을 냈다. 대보건설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난 11일 경기 이천시 청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산구 내동 453-2번지에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1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이 곳은 단지 2㎞ 이내에 창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고 창원수목원, 올림픽공원, 대상공원, 경륜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인데 창원여고, 경일고, 경원중, 폴리텍대학교 등이 가까이 있다.

장세준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5만3,000여 가구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창원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인근 단지들을 연계한 수주를 통해 400가구 이상의 중형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도권 및 전국각지에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 하우스디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대보건설은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했다. 최근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총 6건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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