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광주 정비사업 첫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광주 남구 방림동 금원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광주에도 HJ중공업의 대표 브랜드인 '해모로'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HJ중공업이 광주 정비사업 첫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광주 남구 방림동 금원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광주에도 HJ중공업의 대표 브랜드인 '해모로'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HJ중공업이 광주 남구 방림동 금원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광주시내 정비사업 진출 첫 사례로 HJ중공업의 대표 브랜드인 ‘해모로’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금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HJ중공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의 금원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수주는 광주 정비사업 첫 진출 사례다. 그만큼 5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적용한 명품 아파트 건립을 통해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도 선보이면서 표심을 얻었다. 품목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양문행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전기건조기, 드럼세탁기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금원아파트는 남구 방림동 486-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949㎡이다. 향후 용적률 249.41%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 등 3박자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광주 지하철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편리하다. 제2순환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유안초, 봉선초, 봉선중, 동아여고, 숭의과학기술고, 설원여고, 조선대부속고, 조선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조선대학교병원과 행정복지센터, 봉선시장, 마트, 우체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가 구성돼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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