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에만 벌써 5조7,00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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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에만 벌써 5조7,000억원 육박
  • 박노창 기자
  • 승인 2022.06.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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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경신
작년 5조5,499억원 넘고 상반기 7조 예상
[그래픽=홍영주 기자]
[그래픽=홍영주 기자]

현대건설의 올 시즌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벌써 5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해 최종 수주액인 5조5,499억원을 뛰어 넘은 수치다. 이미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경신한 상황에서 여전히 대어급 사업지가 남아 있어 상반기에만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문4구역 재개발조합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이문4구역 재개발조합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문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종애)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인 ‘스카이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조 6,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도 지난해 1조2,919억원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실적이다.

▲탄탄한 브랜드 파워 앞세워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현대건설은 지난 1962년 국내 최초로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공급했다. 1976년에는 강남 최초 고급 중대형 아파트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공급했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시작되자 현대건설은 ‘현대홈타운’ 론칭에 이어 2006년 9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로고 [로고=현대건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로고 [로고=현대건설]

그러다 2015년 4월에는 ‘디에이치’ 브랜드를 새로 내놨다. ‘단 하나의 완벽함(Perfection)’의 브랜드 철학을 선보였다. ‘디에이치’는 기존 아파트보다 ‘좀 더 나은’이 아닌 출발부터가 전혀 다른 고급 호텔의 경험을 주거공간으로 옮겨 놓는 것을 추구하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아파트가 아니라 입주민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주거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초의 완벽한 프리미엄 라이프를 지향한다.

현대건설은 브랜드 론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주택기술력 강화에 힘쓰며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부동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시공 능력이나 기술력, 브랜드 가치 등 조합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 안정성 및 시공 능력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급 실적의 비결로 보인다.

▲올 상반기 ‘7조 클럽’ 달성 눈앞=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현대건설은 현재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주 5조원을 돌파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사금액 8,000억원이 넘는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는 등 연초부터 가파른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시공자 선정 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 또한 수주 가능성이 높아 수주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7조 클럽’ 달성은 물론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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