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와 신입사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와 신입사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해비타트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백정완 대표이사를 포함한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홍설지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홍가륵 선생은 중국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온양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9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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