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용적률 249.82%를 적용해 아파트 1,560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28일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용적률 249.82%를 적용해 아파트 1,560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인 오는 8월 19일 오후 3시까지 현금 또는 입찰보증이행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8일, 입찰마감일은 8월 22일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단계주공아파트는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5,410㎡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82%, 건폐율 15.82%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1,5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복원초, 일산초, 학성중, 원주여중,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일산봉과 단계공원 새마음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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