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대A,B,C구역 재개발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A,B,C구역 재개발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A구역과 C구역이 존치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되며 재개발을 재개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장대A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265-1번지 일대의 5만8,710㎡를, 장대C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283-10번지 일대의 4만7,066㎡을 재개발하게 된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A구역은 945가구, C구역은 1,439가구가 들어서 장대A·B·C구역을 합쳐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장대B구역도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재개발사업으로 변경되면서 비주거비율이 기존 20%에서 10%로 하향됐다. 이에 주거비율이 높아지고 최고 층수도 49층에서 56층까지 상향됐다. 재개발을 통해 2,831가구의 신도시가 건립된다.

한편 장대구역 일대는 지하철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장대초, 유성초, 장대중, 유성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유성천과 갑천이 흐르고 갑천근린공원, 작은내수변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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