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시공자로 대우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이 유력해지고 있다.
원동 다박골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경숙)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대우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말로 계획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4,868㎡이다. 여기에 용적률 245.04%를 적용해 아파트 1,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46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한편 이곳은 일산초, 교동초, 원주여중, 학성중, 원주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원주천이 흐르고 원주종합운동장, 원주젊음의광장, 남산공원, 일산봉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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