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투시도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투시도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막바지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구청은 지난 24일 문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전호)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대전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 3만9,287㎡에 지하2~지상29층 높이로 공동주택 749가구와 판매시설 11실 등을 건설한다. 공동주택은 토지등소유자에게 212가구를 공급하고, 495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40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예정시기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년 말 철거가 완료되면 일반분양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한편 문화2구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서대전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인데다, KTX서대전역,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서대전역 등의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판매시설과 충남대병원, 서대전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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