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내동한화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보건설, 일성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내동한화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보건설, 일성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창원시 내동한화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대보건설과 일성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내동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경수)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보건설, 일성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동한화아파트는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2-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374.6㎡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교육과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대원초, 경원중, 창원여고, 창원경일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팔룡산과 창원수목원, 삼동공원, 대상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상남시장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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