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동에 있는 더샵갤러리 리모델링 견본주택 세대내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강남 신사동에 있는 더샵갤러리 리모델링 견본주택 세대내부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유니트 디자인을 개발해 강남 신사동 ‘더샵갤러리’에 전용 견본주택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리모델링의 특징을 반영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평면을 개발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유니트 디자인 적용 전후 [사진=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유니트 디자인 적용 전후 [사진=포스코건설]

견본주택에서는 넓은 거실, 대면형 주방, 유리난간 기능 창호, 우물천장 및 특화조명, 현관 창고와 다용도실 수납 등 단순히 10평 이상의 확장감 외에도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이 적용된 아파트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와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을 신설해 분당, 일산, 평촌 등 입주 30년이 도래하는 1기 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영업력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 더샵 트리에’를 발판으로 서울지역의 수주 확대와 부산, 창원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우량사업지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최근 준공한 개포 트리에의 시공 경험과 현재 시공 중인 송파 성지, 둔촌 현대1차 등 수많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리모델링 최적화 평면 개발 및 견본주택 상시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주거문화 실현을 위한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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