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제공=한신공영]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부산 사하구 사하오성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임채문)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사하구 괴정동 1270-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484㎡이다. 여기에 용적률 239.97% 및 건폐율 30%를 적용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총 공사비 536억원 규모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 후 오는 2023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사하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대티터널, 낙동남로를 이용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사남초, 신평초, 신촌초, 동아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해안이 가깝고 낙동강, 동매산 등이 있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대구 북구 럭키아파트 가로주택과 경기 고양시 행신동 연세빌라 가로주택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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