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을 앞드고 있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551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이달 28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을 앞드고 있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551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발족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19일 엑스포아파트 주민들은 이달 28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 발족과 동시에 동의서 징구를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올 하반기 중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 단지는 규모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엑스포아파트는 유성구 엑스포로 488 일대로 현재 총 3,958가구 규모다. 각각 1단지 906가구, 2단지 927가구, 3단지 703가구, 4단지 873가구, 5단지 50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551가구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호남고속도로지선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전민초, 전민중, 전민고, 한남대 대덕배리캠퍼스, 카이스트 문지캠퍼스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감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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