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5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0%)은 보합세 유지,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5대광역시(-0.04%→-0.03%), 8개도(0.02%→0.04%), 세종(-0.09%→-0.13%))됐다.

서울은 25개구 중 12개구는 하락하고 8개구는 보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로 매물은 증가하고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으나 강남·서초·용산구는 20억 이상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해 서울 전체적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강북 14개구(-0.02%)의 경우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5%)는 한남동·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으나, 노원(-0.04%)·서대문(-0.03%)·마포구(-0.02%)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돼 강북은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0.01%)의 경우 송파(0.00%)·강동구(0.00%)는 관망세를 보이며 대체적으로 보합이나, 서초구(0.07%)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반포동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3%)는 도곡·개포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관악(-0.02%)·강서(-0.01%)·금천구(-0.01%) 등 중저가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0.16%)는 옥련·청학동 중저가 위주로, 서구(-0.07%)는 검단신도시 등 위주로, 부평구(-0.04%)는 부개·삼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대체로 거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를 보이며 인천도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의 경우 이천시(0.23%)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갈산·증포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08%)·성남 분당구(0.04%)·부천시(0.03%) 등은 1기 신도시는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시흥(-0.14%)·의왕시(-0.08%)는 지난해 급등된 피로감 등으로, 화성시(-0.08%)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하락해 경기도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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