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동구 동신천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입찰에 HJ중공업, 금성백조주택이 참여했다.

동신천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현)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HJ중공업, 금성백조주택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중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신천동 29-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740.4㎡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동대구초, 동신초, 신천초, 청구중, 청구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대구아쿠아리움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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