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북변3구역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북변3구역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건축물 해체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북변3구역 재개발 건축물 해제공사 현장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해체공사 현장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번 점검은 해체 건축물 주변에 북변터널 도로가 인접하고 있어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의 적정성 △해체계획서의 이행 여부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근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해체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체 건축물 주변의 일정 반경 내에 횡단보도 및 버스 정류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 있는 경우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해체 신고 대상 건축물이라도 해체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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