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두고 SK에코플랜트와 DL건설이 경쟁을 펼친다.

용흥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만환)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용흥4구역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6,213㎡이다. 조합은 용적률 297.16%, 건폐율 14.09%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9층 높이의 아파트 8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역은 대흥초, 대흥중, 경북과학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포항시북구청과 세무서, 은행, 롯데시네마, 죽도시장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덕수공원과 수도산, 탑산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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