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 촉진A구역이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결별 후 재개발사업 새 시공자 찾기에 나섰다.

서·금사재정비 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기빈)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이달 1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 8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77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4,218.4㎡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5~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약 2,4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동현초, 동현중, 동해중, 내성고, 부산대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NC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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