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안양시 한가람신라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경기 안양시 한가람신라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한가람신라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유광수)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별도의 참여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준공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 중 2021년 시공능력평가순위 5위 이내인 곳만 참여가 가능하다. 또 입찰보증금 5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일까지, 나머지 4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공동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한가람신라아파트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9-1번지 일대로 단지면적이 3만3,650.4㎡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1,22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현재는 1,06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4호선 평촌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양부안초, 부림초, 부림중, 부안중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학의천이 흐르고 학운공원, 평촌공원, 평촌중앙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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