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천시장 정비사업 창립총회 전경 [사진=조합관계자 제공]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 정비사업 창립총회 전경 [사진=조합관계자 제공]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연천시장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연제구 과정로 251번길 33번지에 위치한 연산8동주민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 토지등소유자 101명 중 6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초대조합장으로 정봉주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및 조합설립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수행업무 승인의 건 △협력업체(정비, 설계)계약 조합승계 및 추인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총회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연천시장은 연제구 연산동 364-1번지로 면적이 4,958,9㎡이다. 여기에 용적률 488.34% 및 건폐율 59%를 적용한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2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동해선 안락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연천초, 연일초, 연신초, 연일중, 연천중, 부산외고, 부산경상대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수영강이 흐르고 배산, 연제문화체육공원, 온천천시민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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