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1-1구역 [사진=조합 홈페이지]
소사본1-1구역 [사진=조합 홈페이지]

경기 부천시 소사본1-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49층 아파트 1,728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소사본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광수)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달 27일 인가하고 지난 2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소사본동 88-39번지 일원 소사본1-1구역은 면적이 4만5,393㎡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6,327.7㎡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9.51% 및 용적률 761.55%를 적용해 지하8~지상49층 아파트 1,7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44세대(임대) △59A㎡ 348세대 △59B㎡ 180세대 △74A㎡ 180세대 △74B㎡ 180세대 △84A㎡ 348세대 △84B㎡ 348세대 등이다. 시공은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 곳은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소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소사역은 서해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부천 최대의 번화가로 꼽히는 부천역 인근보다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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