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올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는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950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올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는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950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동의율은 약 50%에 근접한 상황이다.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약 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

[사진=추진위 제공]
[사진=추진위 제공]

추진위는 올 하반기 중 창립총회를 개최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까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동아리버파크는 동작구 만양로 19 일대로 현재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1,6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 후 지하5~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950가구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254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초 영화초, 장승중, 영등포고, 동작어린이도서관, 동작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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