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상아2차 조감도 [제공=추진위]
가락상아2차 조감도 [제공=추진위]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율 66.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락상아2차아파트는 지난 2월 초부터 동의서 징구에 나섰는데 두 달도 안 되는 시간만에 동의율을 달성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강남3구 입지에 걸맞게 조합설립 이전부터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이 단지 내 플래카드를 붙이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락상아2차 현수막 모음 [제공=추진위]
가락상아2차 현수막 모음 [제공=추진위]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로 407번지 일대로 현재 지하1~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75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112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호선 개롱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개롱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개미동산, 개롱근린공원, 오금공원, 장지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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