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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최고 입지에 걸맞은 프리미엄 단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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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최고 입지에 걸맞은 프리미엄 단지 만들 것”
  • 이호준 기자
  • 승인 2022.02.2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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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주민 동의율 61% 창립총회 임박
삼성·GS·포스코 등 시공권 관심

서울 대표 배산임수 최고의 입지
이촌동 급변 시점… 기회 잡아야

직접 건물지어 운영한 경험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 깨달아

주거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집이란 단순 물리적 주택의 기능을 넘어 취침·취미·식사·휴식 등 가족 공동생활과 접객·사교 등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더 편한 집, 좋은 집, 넓은 집을 꿈꾼다. 편리하고 쾌적한 내 집을 갖고자하는 마음은 동부이촌동 한강대우아파트 주민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준공 23년차를 맞이한 한강대우아파트는 교통·생활·환경·교육 등 강북권 최상위 입지를 갖췄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배관불량, 주차여건, 엘리베이터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웅주 위원장을 필두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에 나섰다. 현재 동의율 61%를 확보해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66.7%에 근접하면서 창립총회를 앞둔 상황이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자 훌륭한 입지를 입증하듯 벌써부터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내로라하는 대형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두에서 리모델링을 이끌고 있는 김웅주 추진위원장을 만나봤다.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주민동의율 61%를 넘기며 창립총회가 임박했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주민 반응은


주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지난 2월 12일 토요일에 열린 삼성물산 사업설명회에 90명이 넘는 소유자분들이 참석해주셨다.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어 설명회장 양 옆, 뒤쪽에 서서 들으신 분들이 계실 정도였다. 주민 단체톡방에서도 매일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추진위 사무실에도 매일 찾아와 격려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

[사진=이호준 기자]
이촌 한강대우 아파트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이촌 한강대우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돼왔던 경과에 대해 말씀해 달라


지난 2018년 봄 추진위원회를 처음 발족했다. 이후 2021년 8월부터 조합설립 주민동의서를 징구하기 시작해 현재 61%에 도달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리모델링 추진위 사무실에 걸려 있는 현수막. 조합설립 동의율이 60%가 돌파했다는 글귀가 적혀있다. [사진=이호준 기자]
리모델링 추진위 사무실에 걸려 있는 현수막. 조합설립 동의율이 60%가 돌파했다는 글귀가 적혀있다. [사진=이호준 기자]

▲주민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엘리베이터, 배관 문제 등 단지 내 시설 노후화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단지 내 도로가 너무 좁아 차량 간 사고뿐만 아니라 최근 인명사고까지 일어나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지금 동부이촌동 전체에 불고있는 변혁의 바람에 함께 올라타야 한다는 판단도 있었다. ‘기회’라는 건 왔을 때 잡아야 하는데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추진위원장이자 차기 조합장 입후보자로서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처음 입주할 때부터 실거주자로 계속 살아왔다. 그만큼 우리 단지와 이촌동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강하고 더욱 미래지향적이다. 그리고 직접 건물을 지어 운영한 경험이 10년 이상이다. 요즘은 옥상이 너무 방치되고 폐쇄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 과수, 조경,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해보니 소통의 장소가 되고, 구성원 간 친밀도가 상승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정서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봤고, 이런 경험을 통해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 주민들 간에 정이 넘치는, 공동체 의식 속에 더불어 사는 단지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이 강점이다.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개요[표=홍영주 기자]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개요[표=홍영주 기자]

▲한강대우만의 입지적 장점과 개발 호재는 무엇이 있나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으로 입지는 최상위급이라고 자부한다. 이촌역이 도보로 3분 거리이고 각종 초·중·고등학교가 10분 거리에 있다. 일부 동은 한강뷰 조망도 가능하고 민족공원, 이촌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도보 10분 거리로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또 용산공원 개발, 신사-용산 간 신분당선 연장, 정비창부지 국제문화 특화거점 육성계획, GTX-B 용산역 연장, 이촌역 철도 지하화 등 개발호재도 많다.

이촌한강대우아파트에 걸려있는 삼성물산 현수막 [사진=이호준 기자]
이촌한강대우아파트에 걸려있는 삼성물산 현수막 [사진=이호준 기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었거나 우려되는 제도적, 행정적 고충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 이와 관련해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우선 수 년째 미뤄온 세대 간 내력벽 철거 허용, 지구단위 계획 구역에서 용적률 완화, 재정적 지원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다. 세대 간 내력벽 철거가 허용되면 리모델링 후 평면이 보다 자유로워진다. 또 용적률 제한없이 주택법 증축범위 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리모델링 추진하는 단지들에게 지자체에서 컨설팅, 금전적 지원, 규제완화 등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사업 추진 초기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 완화도 장기적으로는 필요하다고 본다. 직접 사업을 추진해보니 조합설립이 정말 중요한데, 조합설립 동의율 기준을 좀 완화해주면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촌한강대우아파트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이촌한강대우아파트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집행부가 구상중인 커뮤니티 특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편의성이 제공되는 쪽에 중점을 둘 것이다. 예를 들면 맘스스테이션, 통학버스정류소, 도서관, 운동시설, 노인정 등이다. 일부 소유자분들은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바, 인피니티 풀 등 최고급 시설로 차별화하자는 아이디어도 냈다. 소유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취합하고 경험있는 시공자, 타 단지 진행사례 등을 참고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스카이라운지 말고도 각 동 옥상에 주민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휴식 장소, 조경 조성 등으로 구성원들의 친밀감을 상승시키고 싶다.

 

▲향후 예상되는 일정은


상반기 내 창립총회를 개최하면 바로 시공자 선정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연내 안전진단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김웅주 추진위원장 | 이촌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호준 기자]

▲추진위 구성원이자 예비 조합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믿어주신 만큼 신뢰로 보답하고자 한다. 언제든지 소통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 사업의 주인이신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사업속도를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조합설립이 목전에 있는데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외부 소유자분들의 조속한 연락이 필요하다. 세입자와 부동산에 협조를 구해봤지만 그쪽에서는 협조를 안 해주기 때문이다. 빠른 조합설립을 위해 외부 소유자분들이 추진위에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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