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남양시장 도시정비사업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경기 구리시 남양시장 도시정비사업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경기 구리시 남양시장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구리유탑트윈팰리스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무궁화신탁이 참여한 사업장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남양시장 정비사업 준공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남양시장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06년 조합설립 이후 약 16년만에 사업을 마무리 짓게 됐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구리시 원수택로64번길 3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806.9㎡이다. 여기에 용적률 721.92%를 적용해 지하4~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357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은 유탑건설이 맡았다.

남양시장 정비사업은 당초 사업비 부족과 정비사업 전문성 결여 등으로 사업이 표류해왔으나, 지난 2018년 무궁화신탁이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자금 조달과 설계, 시공부터 분양까지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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