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롯데건설]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오는 2월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난해 10월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루미니 브랜드를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6~지상29층 총 752가구로 지상1~2층 총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에게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는 전체 752가구 중 민간공급 물량인 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 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 소형주택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복층설계(전용면적 15A·15B), 쉐어하우스 등 소형주택에 맞춘 특화설계가 적용돼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을 갖춘 임대가로 20·30세대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구에 조성되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150m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반경 800m 내 4개 노선(△삼각지역 4·6호선 △효창공원역 6·경의중앙선 △숙대입구역 4호선 △남영역 1호선)을 통해 용산, 서울역, 여의도, 마포 등 주요 도심 및 업무시설 접근성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용산역 및 서울역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숙명여대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등의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한강 접근성도 용이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시설도 대거 도입되는데 먼저 지상 3층에는 휴식 공간이 설계되고 단지 내 최상층에 설치된 스카이브릿지 라운지를 통해 남산야경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스카이브릿지 공간에는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의 편의시설 들어서고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GX룸, 어린이집이 예정돼있다.

단지 내 1, 2층에는 20실의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단지 내 752가구의 독점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용산경찰서, 숙명여대 등의 직장인, 대학생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단지 내 근린생활 시설이 아닌 1·2인 가구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설계와 MD구성을 통해 고품격 테마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며 “특히 주거명가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임에도,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 원효 루미니’의 청약은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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