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관내 재개발구역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기도 내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2인과 시 담당 공무원 2인으로 합동 점검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골조공사 중인 재개발 구역 2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콘크리트 공사 시 적절한 보온・양생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와 보온재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 대책, 균열발생 시 처리 방안 적정 여부 등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안전사고 위험징후는 없었지만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 공사현장의 안전은 광명 시민과 건설 근로자의 생명으로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사업 단계별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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