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주민동의율 65%를 달성하며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 66.7%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동의율 약 6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말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일동 476번지 일대에 위치한 명일중앙하이츠는 지난 1992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1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실제로 지하철5호선 고덕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대명초등학교, 명원초등학교, 한영중학교, 강동고등학교, 한영고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강동아름숲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플래카드를 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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