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부천시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부천시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이보다 앞서 1차 입찰에 계룡건설산업만 참여해 유찰된 데 따른 것이다.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원종공항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3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2월 1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부천시 원종동 298-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583.6㎡이다. 여기에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2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오정초등학교, 수주중학교, 수주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고강선사유적공원, 은데미공원, 원종어울림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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