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GS건설이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조합은 오는 2월 중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GS건설이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조합은 오는 2월 중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5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GS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구서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피승익)은 지난 11일 GS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3일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월 중순쯤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 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서5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18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8,600.1㎡이다. 여기에 용적률 274.9%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총 79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이 구역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부산 지하철1호선 두실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구서초, 두실초, 남산중, 부산과학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금정산과 부엉산, 회동저수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