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1지구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1지구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수성구 수성1지구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수성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조헌래)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됐다. DL이앤씨는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 이어 2차 현설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를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1지구는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6,410㎡이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2,19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3호선 대봉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수성현대시장, 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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