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 수영구 수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한진중공업, 유림건설, 동원개발, 제일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부산 수영구 수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한진중공업, 유림건설, 동원개발, 제일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수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재호)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유림건설, 동원개발, 제일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달 2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1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0억원 역시 입찰마감일까지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토록 명시했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한편, 수영아파트는 수영구 망미번영로38번길 30 일대로 구역면적이 5,383.8㎡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1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일대는 부산지하철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주변에 수미초, 광안중, 덕문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