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연말 부산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수주 실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240-27번지 일대로 9,763㎡ 면적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 20층 높이로 1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단지 명칭은 가칭 ‘사하 센트레빌’로 정했다.

괴정1 가로주택정비구역은 북항재개발과 명지국제 신도시사업, 서부산 특별정비구역 등의 개발 호재의 중심지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각종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KTX 부산역도 2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견을 갖추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센트레빌의 명품 설계와 브랜드를 적용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수주로 지난해 총 7곳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보다 앞서 △상계2구역 재개발 △대구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광주 내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숭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인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동두천 생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일반분양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전국에서 분양한 5,130가구를 100% 완판한 것은 물론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도 갱신하면서 센트레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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