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관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토론회에서 한대희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군포시청]
군포시 주관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토론회에서 한대희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군포시청]

경기도 군포·고양·성남·부천·안양시의 5개 시 시장 전원 등이 모여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군포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자’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동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한 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준채 경기대 교수, 김종언 아주대 교수,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도시 재생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 주택공급정책,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재생의 필요성, 각 신도시별 현안과 활성화 대책 등이 다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5개 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지난번 1차 토론회가 군포시 단독으로 열린 데 반해, 이번 2차 토론회는 5개 시 공동으로 개최된다”며 “5개 시 시장 모두 토론자로 나선다는 점에서 신도시 활성화를 향한 5개 시의 단합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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