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월 중순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3일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월 중순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5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구서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피승익)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오는 2월 중순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서5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18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8,600.1㎡이다. 이곳에 용적률 274.97%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총 79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부산 지하철1호선 두실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구서초, 두실초, 남산중, 부산과학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금정산과 회동저수지, 부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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