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30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B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과 공동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 무궁화신탁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전 11시까지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한편, 장대B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7,213㎡이다. 여기에 용적률 590.3%, 건폐율 57.57%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2,900가구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1호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장대초, 유성초, 장대중, 유성고, 충남대 등이 인접해 학군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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